"단통법의 업보빔을 맞았다." 익숙한 듯 낯선 그곳, 강변 테크노마트에 10년 만에 발을 들였습니다. 불과 10년 전만 해도 핸드폰 보조금의 성지이자 수많은 사람들이 계산기를 두드리며 흥정하던 활기 넘치던 곳이었죠. 하지만 월요일 오후 1시의 테크노마트는, 충격적일 정도로 초라하고 텅 빈 모습이었습니다.'망했다'는 소문만 들었는데,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. 제가 알던 테크노마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변해버린, 혹은 멈춰버린 그곳의 생생한 근황을 전해드립니다. 😥1. 옛 추억 속 테크노마트, 지금은? (과거와 현재의 대비) 🤔강변역에 도착해 멀리 시그니엘이 보이는 잠실 건너편, 서울 동부권의 상징 같았던 테크노마트. 연결 통로로 향하는 발걸음은 10년 전 추억에 젖어들게 했습니다. 옛날에는 온갖 핸드..